달크로즈교수법

교수법소개

유리드믹스(eurhythmics), 솔페즈(solfege), 즉흥연주(improvisation)
플라스티끄 아니메(Plastique Animée)의 영역으로 나누어집니다.

달크로즈 교수법에서는 유리드믹스(eurhythmics), 솔페즈(solfege), 즉흥연주(improvisation)로 구분되는 3대 영역이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고 음악을 움직임으로 표현해서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플라스티끄 아니메(Plastique Animée)작업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된다. 또한 달크로즈 교수법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과 적용 범위는 매우 달라진다.
1. 유리드믹스
달크로즈 교수법에서는 모든 활동이 음악적인 소리를 식별해 내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청음 능력’의 계발에 초점이 맞춰져서 이루어진다. 달크로즈는 ‘청음 능력’이 신체 표현 활동에 의해 향상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모든 음악에는 적절한 움직임이 있고 모든 움직임에는 적절한 음악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달크로즈는 음악과 몸동작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 할 수 있는 작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필요에 의해 음악을 듣고 몸동작으로 표현해 내는 유리드믹스를 고안하였다. 달크로즈는 유리드믹스 수업이 단순하게 음악에 맞춰 동작을 반복하는 율동 수업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5가지 음악 게임의 형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청음 능력’과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안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빠르게 반응하기(Quick Reaction)
  • * 따라 하기(Follow)
  • * 메아리 모방(Interrupted Canon)
  • * 중복 모방(Continuous Canon)
  • * 보충 게임(Replacement Exercise)
이러한 게임을 통해 음악을 귀로 듣고 머리로 분석하여 몸으로 표현해 내는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고, 음악적 감수성이 뛰어난 좋은 음악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2. 솔페즈
많은 사람들은 달크로즈 교수법이 그의 독특한 리듬 교육 방법에만 국한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솔페즈’ 교육 방법은 ‘유리드믹스’만큼 독창적이다. 달크로즈는 솔페즈 교육을 통해 음감(the sense of pitch), 음의 상호 관계(tone-relations), 그리고 음의 성질(tone-qualities)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된다고 말하였고 학생들이 솔페즈 수업을 통해 조성과 화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율을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며 다양한 음악적 재료를 사용해서 즉흥적으로 선율을 만들어서 노래 부르고 악보에 그릴 수 있도록 가르쳐줘야 한다고 하였다. 달크로즈는 시창 시 학생들이 ‘고정 도법’과 ‘이동 도법’을 효과적으로 병용해서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이를 통해 절대 음감과 조성 감각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준다. 또한 제한된 음역(c-c’)안에서 모든 조성을 노래 부르는 달크로즈 스케일(Do-Do Scale)을 고안해 내어 조성이 변화됨에 따라 달라지는 음과 음 사이의 관계, 음색의 변화를 경험하는 독특한 솔페즈 교육 방법을 개발해내었다.
3. 즉흥연주
왁스(Wax)는 “달크로즈 수업에서 목소리, 움직임, 타악기를 통한 즉흥연주도 사용되지 만 음악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피아노 즉흥연주이다…. 유리드믹스 클래스에 서 움직임을 위한 모든 음악은 즉흥적으로 연주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달크로즈 수업을 통해 ‘움직임’ 속에 내재된 음악적 특징을 잘 파악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수학 공식 외우듯 화성 진행, 전조 능력을 학습한 학생들과 달리 자연스럽게 즉흥연주와 작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예민한 청음 능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도 함양하게 된다. 달크로즈 즉흥연주 수업에서는 1) 목소리와 움직임을 이용한 즉흥연주, (2) 피아노 이외의 악기를 이용한 즉흥연주, (3) 온음계, 반음계, 오음 음계, 12음 기법을 이용한 즉흥연주, (4) 교회선법에 기초한 즉흥연주, (5) 전통 화성 진행을 기초로 한 즉흥연주, (6) 재즈 화성 진행을 기초로 한 즉흥연주 등이 다루어진다.
4. 플라스티끄 아니메
‘유리드믹스’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음악을 듣고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몸으로 그 음악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플라스티끄 아니메’ 작업은 ‘음악을 분석한 후 작곡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요소들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것을 작품으로 정형화시켜 다른 사람에게 내가 음악을 통해 느낀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글쓴이    유승지